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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에 대한 고찰 - 2
    Web 3.0/Metaverse 2022. 5. 30. 21:17

    메타버스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질 먼 미래에 과연 우리는 메타버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여타 서비스와 다른 메타버스만의 특별한 요소인 ‘경제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사용자 유형을 나누어보고 이와 관련된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경제적 요소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등의 환경이 구축되어있는 지를 뜻합니다. 편의상 이번 글에서 다루어 볼 사례들은 모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현된 서비스라 가정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메타버스 사용자 유형을 구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X, Y 두 개의 핵심축을 두었습니다. X축은 재화나 컨텐츠가 현실에 가까운지, 가상에 가까운지 나누었으며, Y축은 주체가 생산을 하냐 소비를 하냐의 관점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사용자 유형을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실공간의 재화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
    2. 가상공간의 재화나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
    3. 현실공간의 재화나컨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
    4. 가상공간의 재화나컨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

     

    우선, 첫 번째 사용자 유형은 현실공간의 재화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입니다. 이러한 사용자 유형은 맥도날드에서 선보이려는 메타버스적인 요소를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가상의 아바타가 디지털 공간의 맥도날드에 방문하여 빅맥을 주문하고 결제하게 되면, 가상의 아바타가 아닌 현실의 내가 음식을 배달받고 물리적인 음식을 직접 섭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구매까지의 행동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지만 실제 음식을 배달받고 먹는 것은 현실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현실과 가상이 상호작용하는 메타버스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용자 유형은 가상공간의 재화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입니다. 이러한 사용자 유형은 VR기기를 착용하여 가상의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라는 컨텐츠를 즐기는 사용자일 수도 있으며, 로블록스나 제페토와 같은 3D 가상세계에서 가상의 아이템이라는 재화를 소비하는 사용자일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 사용자 유형은 현실공간의 재화나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입니다. 컴투스의 컴투버스나 메타의 호라이즌 워크룸처럼 가상의 오피스에서 업무를 하며 산출물을 내는 경우나, 네이버의 아크버스나 현대자동차의 메타 모빌리티 개념처럼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 공간에 동기화되어 가상환경에서도 엔지니어링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위 사용자 유형은 가상공간을 활용해 현실공간과 관련된 일을 하며 산출물 또한 현실에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네 번째 사용자 유형은 가상공간의 재화나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용자입니다. 로블록스, 제페토와 같은 서비스에서 보이는 메타버스적인 요소입니다. 사용자는 빌더 툴을 통해 월드맵, 게임, 악세사리 등을 제작해 경제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현실과 가상의 교차점이 될 메타버스에서는 경제적 요소를 중심으로 크게 네 가지 사용자 유형이 존재할 것입니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사회, 문화, 경제적 교류가 이루어질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현실에서는 부족하였던 경험을 확장시켜 보다 더 다층적인 경험을 선사해줄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버스가 어떻게 발전되어나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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